저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개발자로 일하는 한의사입니다.
한의대를 졸업하고 10년이 넘게 한의학에 대해 고민해 봤지만, 당최 뭐가 뭔지 모르겠기에 한의사는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물리학처럼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거기에 살을 붙여 나가는 방식의 공부를 좋아합니다.
한의학을 공부해 보면 한의학 이론들은 이해하기가 어렵고, 단편적인 지식만 한가득 모여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아예 알기 쉬운 한의학 이론을 처음부터(from scratch)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게 되었고
이제 그 실마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목표
- 인체의 여러 가지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든다.
- 위의 모델에 기반하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원칙
- 모델은 최대한 단순해야 한다.
- 모델은 직관적이어야 한다.
- 일상적인 개념들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우리말에 숨어 있는 진리들을 잘 활용한다.
개발 방식
- 이론의 개발 방식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따르려고 합니다.
개발 목표를 세우고, 개발을 진행한 후
여러 가지 개념이나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지 내부 테스트를 하고
적당한 단계에 이르면 세상에 공개해서 피드백을 받아 발전시키는 방식입니다. - 개발에 AI도 적절히 활용할 예정입니다.
답글 남기기